집값이 빠르게 오른 지역에서 매도인이 계약금의 두 배를 물어주고 매매계약을 해제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계약 해제를 막으려고 계약금을 보낼 때 중도금까지 미리 넣겠다는 매수인도 늘었습니다. 그런데 대법원 판결을 보면 돈을 미리 보내고도 계약 해제를 막지 못한 매수인이 있고, 미리 내민 중도금으로 해제를 막아 낸 매수인도 있습니다. 계약금 두 배를 물어주고 계약을 해제하는 매도인지난 6월 보도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구의 한 매수인은 5월 초 아파트를 8억 원에 사기로 하고 계약금 8,000만 원을 보냈는데, 한 달여 뒤 매도인이 계약금의 두 배인 1억 6,000만 원을 돌려주며 계약을 해제했습니다. 그사이 같은 단지 시세는 9억 5,000만~10억 원까지 올라 있었습니다. 매도인으로서는 받은 계..